오랜만에 친한 언니와 함께 광안리 뉼리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광안리 해변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은은한 조명과 함께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저희를 맞아주더라구요.


너무 북적거리지 않고,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인테리어도 과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느낌이라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바다도 살짝 보이고, 분위기가 아늑해서 오래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은 곳이에요.

저희 자리는 일행이 6명이라 창가는 아니었지만 바다가 조금 보이고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맛있는 음식은 필수겠죠?

저희는 고민 끝에 스테이크와 씨푸드 로제가 있는 코스A를 주문했어요.
드디어 나온 음식들! ✨ 플레이팅부터 너무 예뻐서 일단 눈으로 한번 즐겁고, 바로 카메라부터 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맛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특히 스테이크는 불향이 쫙 퍼지면서 소스까지 더하니 예상치 못한 조합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언니들이랑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후식까지 정말 즐겁게 먹었답니다. 싹싹 비운 접시가 맛을 증명해주었죠!

사실 맛있는 음식도 너무 좋았지만, 무엇보다 언니들과 함께하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행복했어요.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응원해주고, 가끔은 짓궂은 장난도 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옳아요!

광안리 근처에서 조용히 식사하고 싶을 때, 뉼리 추천해요. 다음엔 저녁에 와서 야경도 즐겨보고 싶어요!
언니들 덕분에 맛있는 음식으로 배도 채우고, 웃음으로 에너지도 가득 충전하고 돌아왔답니다. 다음에 또 뭉치자, 언니들!